팔자주름필러, 개인별 주름의 상태와 깊이 정확히 파악 후 진행돼야 > 칼럼

얼굴에 가장 먼저 노화가 오는 부위로 눈밑과 팔자주름이 있다. 세월이 지날수록 깊어지는 팔자주름, 푹 꺼진 볼살, 눈밑꺼짐 등은 노안의 대표적인 주범으로 꼽힌다.

주름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노화 현상이다. 하지만 눈 밑이 푹 꺼져 있고 팔자가 깊이 패여 있으면, 주변 사람들에게 "나이 들어 보인다", "피곤해 보인다"는 말을 듣게 된다.

깊게 패인 주름은 외모 콤플렉스로 작용하여 원만한 사회생활을 방해하기도 한다. 특히 코에서 입까지 연결된 팔자주름은 평소 먹거나 말하면서 입 주변 근육을 많이 움직이기 때문에 다른 부위에 비해 피부탄력을 잃거나 주름이 생기기 쉽다.

주름을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으면서 자연스럽게 개선하는 의학적 방법으로 필러를 들 수 있다.

일반적으로 필러는 코, 눈밑꺼짐, 턱끝, 입술, 코 등의 부위에 주입하여 볼륨감과 입체감을 살려주는 역할을 한다. 무엇보다 필러제 주입 시 주사를 이용하므로 별도로 피부를 절개하거나 입원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게 장점이다.

깊어진 팔자주름에 필러를 채워 볼륨감을 자연스럽게 살리는 팔자주름필러는 피부의 탄력을 더 해줘 과거 중, 장년층이 주로 찾는 동안시술이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20대 후반 사이에서도 문의가 많은 시술로 꼽힌다.

필러 시술은 얼마나 적당한 양의 필러를 주입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어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특히 팔자주름필러는 개인의 피부 상태, 두께, 원하는 모양 등이 다르기 때문에 시술자의 실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안전하고 만족도 높은 시술 결과를 기대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교정 방법과 대략적인 디자인을 정하는 것은 물론, 붓기나 멍 등의 부작용 등을 숙련된 의료진과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고려돼야 한다.

유앤미클리닉 평촌점 정병훈 원장은 “팔자 주름이 깊다고 해서 무조건 많은 용량의 필러를 주입하는 게 아니라, 개인별 주름의 상태와 깊이 정도를 정확히 파악하여 시술이 이루어져야 만족스러운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개인에 얼굴피부에 적합한 정품 필러를 사용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김미정 기자 liz4435@hanmail.net

농업경제신문 2019-03-12 10:00:00

원문보기 : https://cnews.thekpm.com/view.php?ud=201903120950426781124506bdf1_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