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울트라콜 등 스킨부스터 시술 안전이 우선 > 칼럼

[메디컬투데이=고동현 기자]

겨울철에는 춥고 건조한 날씨 탓에 피부 관리가 쉽지 않다. 특히 외부 온도와 상반된 실내 난방으로 인해 피부의 수분이 빠르게 소모돼 좋은 피부 컨디션을 유지하기는 더욱 힘들어진다. 이때 피부 내 수분 함유율이 10% 이하로 떨어지면 피부 노화가 급격하게 진행된다.

이런 환경에서는 피부 장벽을 보호해 수분 손실을 최대한 막아주는 게 중요하다. 이를 위해 충분한 양의 물을 섭취하고 주기적으로 보습에 도움이 되는 팩을 하는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 난방기기 가동 시간을 줄이고 잘 때 가습기를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하지만 이미 피부가 손상돼 노화가 진행됐다면 이들 방법만으로는 개선이 어렵다. 이에 겨우내 떨어진 피부 컨디션을 회복하기 위해 미용 시술을 고려하기도 한다. 다양한 시술들 가운데 피부에 유효 성분을 직접 주입하는 시술인 스킨부스터도 한 방법이다.

울트라콜100은 PDO 성분으로 진피층의 자가 콜라겐 생성을 촉진하는 시술이다. 미간, 눈 밑, 턱 등 다양한 부위에 적용 가능하며 이를 통해 수분 보습과 함께 주름 및 탄력이 개선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단 개인별 피부 상태와 고민 부위에 따라 맞춤형으로 진행돼야 만족도가 높다. 어떤 시술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그 효과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경험과 노하우가 풍부한 의료진과의 상담을 통해 신중하게 결정할 필요가 있다.

정병훈 유앤미의원 안양범계점 원장은 “스킨부스터의 경우 상대적으로 시술 시간 및 회복 기간이 빠르며 효과를 높이기 위해 다른 시술과 병행할 수도 있어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면서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받고 있다고 해서 무조건 안전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정품, 정량을 사용하는지 등을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august@mdtoday.co.kr)